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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지진피해 네팔어린이 돕자” 10만달러 유니세프에 기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유니세프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연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 구호 사이트를 소개했다.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 당시에도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같은 해 7월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후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를 촬영하는 등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1년 일본대지진 당시에는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선수권 대회 상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를 위해 10만 달러, 또 지난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서는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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