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화질 게임에 맞는 전용 게이밍 노트북 시장 뜨겁다 “
GTA5 PC판이 출시되면서 게임 유저들의 관심이 후끈 달아올랐다. GTA는 록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 사가 출시한 게임 시리즈다. 1997년 첫 출시된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의 이름은 자동차 절도 범죄를 일컫는 숙어인 ‘grand theft auto’를 뜻한다. 액션 어드밴처, 드라이빙, 슈팅, 레이싱, 롤 플레잉 등의 여러 요소들이 뒤섞여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게임 유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특히 PC는 콘솔 게임기와 달리 실사에 가까운 움직임과 뛰어난 화질을 갖고 있어 플레이 스테이션 등으로 플레이하던 유저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다. 다만 데스크톱의 경우 대체적으로 GTA 5를 돌리는데 무리가 없지만, 이동성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때문에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양을 묻는 질문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나 커피숍 등에서 노트북을 이용하는 이른바 ‘스터디 족’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도서관 등의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가벼운 ‘백색 소음’이 있는 곳을 편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시류가 맞물리면서 GTA 5 등의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위해 게이밍 전용 노트북에 관심이 뜨겁다. 각종 온라인 게임 등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노트북이면 그래픽 작업 등의 무거운 작업도 기본적으로 해결이 되기 때문이다.
기가바이트의 판타소스 P37X은 최고 성능이지만 무게는 2.8kg에 불과해 이동에 불편이 없다. 오피스 작업은 물로 그래픽 작업, 고사양 게임까지 해결한 프리미엄급 모델로 화면크기는 17.3인치 풀 HD(1,920X1,080) 해상도에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널찍한 화면으로 게임에 몰두하기에 최적이다.
무엇보다 3D 그래픽 처리능력이 우수하다. 일반적인 노트북은 내장 그래픽을 쓰거나 낮은 성능의 별도 그래픽 칩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D 그래픽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 하지만 이 제품은 엔비디아에서 내놓은 GTX980M 모바일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어지간한 상위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와 동등한 성능을 보인다. 하위 모델인 GTX970M에 비해 20퍼센트 이상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 GTA 5는 물론 모든 게임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다.
노트북 및 주변기기 수입, 유통 전문 기업인 (주)컴포인트 측 관계자는 “GTA 5 PC판 출시로 게이밍 유저들의 관심이 게이밍 노트북 쪽으로 급선회하는 추세”라며 “그래픽 처리 능력이 낮은 노트북은 게임 진행 시 슬로우 비디오처럼 느려지거나 그래픽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박진감 있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전용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