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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민 용인시장, ‘아파트 관리비리’ 뿌리뽑는다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이 아파트 관리비를 둘러싼 잡음과 비리를 근절하기위해 강도높은 근절책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용인시는 깨끗하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 대표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입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아파트 관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 동별 대표자의 관리업무 미흡과 주택법령 미숙지로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거나 의도치 않은 법령위반 행위와 비리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교육 대상은 입주자 대표회의를 구성하거나 변경신고 완료 후 3개월 이내인 404개 의무관리단지이며, 향후 관내 98개 비의무관리단지로 교육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아파트 운영관리․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유지관리 부문 등의 공동주택 관리업무 ▷공동주택 관리업무의 체크리스트 ▷관리실태 점검에 따른 지적 사례 등 동별 대표자로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다.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교육’ 의 안내문과 신청서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생활문화>아파트정보>아파트소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404개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부터는 관리 비리 없는 으뜸 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교육 대상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인 동별 대표자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관리의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하여 악습을 근절하고,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구분해 부당간섭으로 인한 갈등 해소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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