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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규모 7.8 강진…사망자 2300명으로 늘어나
[헤럴드경제]네팔 수도 카트만두 바로 외곽에서 발생한 강진의 사망자가2300명을 넘어섰다.

26일 네팔 내무부에 따르면 네팔 현지의 사망자는 최소 2263명이며 부상자는 4647명에 달한다.

카트만두에 인접한 인도에서는 5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고 또다른 인접국인 중국의 티베트에서도 1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됐다.

전날 카트만두에서 시작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의 여파가 인근 작은 마을과 에베레스트 경사면까지 확산됐으며, 베이스캠프에 눈사태가 덮쳐 최소 1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

카트만두에서 80년 만에 발생한 이번 최악의 강진은 카트만두의 역사적인 주변 지역들을 파괴하고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티베트, 파키스탄까지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

한편 현지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가 운항을 재개했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다.

카트만두 트리뷰반 국제공항의 비렌드라 프라사드 시레스타 최고책임자는 26일 여진으로 활주로가 1시간 정도 폐쇄됐으나 현재는 비행편 운항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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