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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최단기간 300만명’ 돌파…서울 촬영 영향?
[헤럴드경제]‘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역대 외화 최단 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는 개봉 4일째인 26일 아침 누적관객 300만을 넘어섰다.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신기록이다.

오직 한국영화인 ‘명량’(2014)만이 유일하다.

‘어벤져스2’는 개봉 전부터 역대 최고 예매율, 예매량을 기록해왔다. 개봉하자마자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말이 되자 흥행 속도는 더욱 거세졌다. 영화는 어제 하루만 약 115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압도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촬영해 간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램프 등 눈에 익은 장소들이 등장해 국내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서는 한국 간판을 단 가게들이 빠르게 지나가며 이따금 한국말도 들린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조스 웨던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대한민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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