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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불륜스캔들’ A씨, “참을 수없는 고통…지인, 악플러 고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회위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45)과 불륜 의혹으로 스캔들에 휘말린 여성 블로가 A씨가 해당 루머를 일체 부인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여성 블로거 A씨는 25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이날 보도된 모 매체 기사를 바로잡기 위해 글을 쓴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A씨는 “모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 이태원 와인바 등 모처에서 어울렸으며 변호인과 의뢰인 이상으로 친밀해 보였다’고 주장한 지인 D씨를 위증으로 고소할 예정이며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해 악플러들을 27일 일괄 형사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지난해 말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 A씨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포털 사이트에 공개됐다”며 “A씨의 남편 B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을 배상하라는 청구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한 인터넷 매체는 A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D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 A씨가 변화인과 의뢰인 이상으로 친밀한 관계”라는 내용을 실어 보도했다.

강용석은 그러나 이 같은 일련의 스캔들에 대해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 소송 내용 등은 지난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된 근거 없는 루머를 바탕으로 했다.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이 난 부분으로, 새로운 팩트가 전혀 없다”며 “상대방은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 다음은 블로거 A씨 입장 전문

4월 25일에 보도된 sbs funE 기사를 바로 잡기위해 글을 씁니다.

기자는 저의 지인이라는 D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 이태원 와인바등 모처에서 어울렸으며 변호인과 의뢰인 이상으로 친밀해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륜으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그 이상으로 친밀해 보인다는 표현으로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고 타 매체에서도 계속하여 이 단독기사를 인용하여 당사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D씨는 저의 한때 지인으로 강용 석변호사 선임 직후(2014.01월) 이후 본인과 1년5개월간 전혀 교류가 없는 사람이며 본인과 남편이 공동으로 소송 중인 피고C씨를 스스로 찾아가 지난 공판에 증인으로 출두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재판의 증언에서또한 저와 또 다른 남자와의 관계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증언에서는 강용석 변호사와 본인이 동석한 자리는 변론대책회의라 하였으며 인터뷰에서는 사적인 자리며 강용석 변호사와 관계를 주장함에 있어 그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점 증언당시 본인 신상 허위진술 등을 증거로 본인의 담당변호사가 위증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는 단 두 차례 재판에 참석하였으며 이후 방송스케줄로 공판참석이 어려워져 법무법인내 다른변호사로 교체됨을 동의하고 진행하였으나 찌라시유포 이후 재판참석을 하지않은 것처럼 의도적으로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2년간 민사소송 중이며 상대방 증인으로 채택되어 위증으로 고소진행중인 사람의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사실관계 확인도 않은 채 막무가내로 보도한 Sbs fUn E 와 담당기자에게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개인메일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중입니다. 그로 인해 저는 이번 보도와 인용한 타 매체 기사들로 또 다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바 찌라시 유포 당시 공지하고 수집한 악성게시글, 댓글 어제 오늘(4월24일,25일,) 각 커뮤니티 익명게시판 악성 게시글 댓글 전부 수집 월요일(4월27일) 일괄 형사고소 하겠습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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