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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기아차 우상향 개선 방향성에 주목’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현대증권은 26일 기아차에 대해 우상향의 개선 방향성에 주목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4% 감소하면서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이었으나,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실적 부진 원인은 주로 러시아 등 이종 통화 약세 (비중 5%), 구형 모델 인센티브(할인 판매) 확대, 생산 감소 (4분기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보다 치열한 대외 경쟁과 환율 환경은 맞지만, 너무 극단적인 비관론은 과도했다는 판단”이라며 “1분기 최악의 상황에서, 우상향의 개선 방향성을 감안하면, 상대 밸류에이션 하락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체로 5~7월 성수기 주가가 좋았다는 점도 상기해볼 만하다”면서 “아울러, 잠재적으로 원재료비 절감 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다면,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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