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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오신날 광화문 조형등 29일 점등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불기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회의 시작인 광화문 조형등 점등식이 4월 29일(수)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조형등은 ‘미륵사지 탑등’으로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탑을 실제크기의 70% 규모의 전통등으로 형상화했다. 높이는 좌대를 포함해 20m로 지난해 선보인 미륵사지 탑등을 보다 웅장하고 기품있게 재현해 선보인다.

미륵사지탑등은 오는 5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광복70년,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의 평화사상을 담은 상징물이기도 하다. 

이날 점등식에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을 비롯, 각 종단의 총무원장 스님과 불교계 인사 등 2000여 불자들의 탑돌이와 함께 진행된다.

광화문 점등식을 신호로 서울 종로와 청계천 등 서울시 전역 5만여 개의 가로연등도 불을 밝힌다.
/meelee@heraldcorp.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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