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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건 팔고, 이웃 돕고’ 아름다운가게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 내달 개장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아름다운가게는 5월 첫째 주에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산 등 전국 17개 지역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거나 다른 친구의 물품을 구매하며 나눔과 순환을 체험하는 어린이를 위한 벼룩시장이다.

서울 지역 병아리떼 쫑쫑쫑은 5월 2일(토) 뚝섬유원지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행사장에는 친환경 페이스페인팅과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장애체험, 나눔교육, 헌옷과 폐가죽을 활용한 매듭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판매 참가 신청은 아름다운나눔장터 홈페이지(www.flea1004.com/special)를 통해 4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한 6, 7세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초등학생 본인을 포함해 가족이 사용하던 물품을 최대 80점까지 판매할 수 있다.

장터에 참가한 어린이는 판매 수익금의 50% 이내에서 자발적 기부를 할 수 있으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로 기증도 가능하다. 현장에서 모인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 장애아동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총 2만6485명이 판매자로 참가했으며, 91만 명이 다녀갔다. 또 그동안 현장에서 모금된 2억 7000여 만 원은 전액 국내 장애아동을 위해 사용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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