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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규 일본어판 ‘카스테라’ 일본번역대상 수상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박민규 작가의 소설집 ‘카스테라(カステラ)’(2014, 크레인)의 일본어판이 일본번역대상 실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 제1회 일본번역대상(日本翻訳大賞)’을 수상했다.
 
‘일본번역대상’은 일본의 주요 번역가들이 제안하여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일반 독자들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카스테라’는 2015년 1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일본번역대상 홈페이지에 접수된 약 150종의 번역서 가운데 총 5종이 최종심 후보에 오른 가운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스테라’는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된 박민규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2014년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출판 지원으로 크레인(CRANE)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번역은 프리랜서 번역가인 현재훈씨와 1993년 한국에도 번역 소개된 시집 ‘입국’(민음사)의 시인 사이토 마리코(斎藤真理子)가 맡았다.

‘카스테라’는 이번 번역대상 수상을 계기로 키노쿠니야 서점의 주간 베스트 순위에 15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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