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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도환, 베트남 여행에서 하이옌이 소개팅 주선…“아직 혼자인 이유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배도환이 21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엄마는 못 말려’에 출연, 어머니와 베트남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배도한과 어머니 한웅자 씨는 7박8일 간의 베트남 여행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들의 결혼 문제는 어머니에겐 숙제와도 같았다.

한웅자씨는 아들 배도환이 KBS1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를 통해 부부연기를 했던 베트남 출신의 귀화 배우 하이옌과의 만남 이후 “저렇게 사는 걸 보니까 (너도) 결혼해서 저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며 “혹시나 했는데 한 번도 마음을 먹지 않았다더라”고 말했다. 현재 하이옌은 베트남 남성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이미 지나간 이야기였지만 배도환은 어머니의 이야기에 “(하이옌과)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주변에서 밀어주기도 했다”며 “하지만 내 성격이 밀어붙이지 못하는 성격이다”고 말했다.

베트남 여행에서 배도환은 하이옌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기도 했다. 어머니의 성화이기도 했다. 하이옌의 조언에 옷차림도 깔끔히 꾸미고, 이발까지 하고 나선 배도환은 20대 중반의 베트남 여성과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배도환은 소개팅 여성과의 만남에서 “10여년 전에 한 사람을 만났다가 헤어졌다. 그 다음부터는 만나기 싫어서 잘 안 만난다”며 아직 혼자인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배도환은 2002년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 이후 싱글남으로 살아가고 있다. 



배도환은 하지만 “못 잊은 것은 아니”라며 “사람들은 내가 빨리 결혼하기를 원한다. 어머니가 빨리 결혼하라고 다그치는데, 오히려 더 늦어지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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