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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약점잡아 성폭행하고 돈까지 뺏은 ‘못난 남자’
[헤럴드경제]성매매 여성의 약점을 노려 성폭행하고 돈까지 빼앗은 30대 남자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A(38) 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 성매매 고객으로 가장해 들어가 여성 B(29)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했다.

불안에 떠는 B 씨에게 화대를 주기는커녕 방을 뒤져 2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안정적인 직장 없이 생활해 온 A씨는 성매매 여성은 범죄를 당하더라도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성폭행은 물론, 강도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B 씨는 범행 이후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으나 해당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 A 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통신수사를 거쳐 A씨를 추적하다가 이달 17일 논현동의 한 PC방에서 체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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