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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국립국제교육원 신축공사장서 불…100여명 대피 소동
[헤럴드경제 = 사건팀] 경기 성남 분당구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작업 인부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오후 3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립국제보육원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사장에 있던 인부 150여명 가운데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6분 광역 1호를 발령, 소방헬기 2대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광역 1호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 2ㆍ3호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이 정리되는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국제 장학프로그램 운영, 재외동포 교육, 한국어능력시험(TOPIC) 시행 등을 담당하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은 현재 서울 동숭동에 있으며, 오는 10월 분당으로 옮길 예정이다.

신축 예정인 교육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공정률 약 60%를 기록하고 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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