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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영화제 ‘삼인삼색’ 상영작 33편 최초 VOD 공개…‘영화제를 안방에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과거 ‘삼인삼색’ 프로젝트 상영작을 안방에서 만난다.

21일 케이블TV VOD(대표 최정우)는 전주국제영화제 특집관을 마련, 영화제 간판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 삼인삼색’을 통해 배출된 33편의 영화 전편이 모든 유료방송 플랫폼을 통틀어 최초이자 독점으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가 매년 선보이고 있는 ‘전주프로젝트: 삼인삼색’은 전 세계의 대표적인 감독들 중 3명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화제와 감독이 공동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봉준호, 홍상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가와세 나오미, 장률, 클레어 드니 등 전세계의 거장들이 참여하며 전주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전주프로젝트: 삼인삼색’을 통해 배출된 33편의 작품이 케이블TV VOD를 통해 상영된다. 이들 작품은 비엔나 국제 영화제, 로카르노 영화제, 몬트리올 누보시네마 영화제, 뉴욕 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지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외 VOD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국제영화제 특집관’을 통해 최초로 독점 공개되는 주요 작품은 △홍상수 감독의 ‘첩첩산중’ △봉준호 감독의 ‘인플루엔자’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코마’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세계의 욕망’ △클레어 드니 감독의 ‘데블’ △장률 감독의 ‘풍경’ △잉량 감독의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 등이다.

케이블TV VOD 최정우 대표는 “전주국제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뛰어난 개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매우 뜻 깊은 영화제”라며 “전주영화제가 배출한 보석같은 영화들을 케이블TV VOD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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