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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택 3차 매각도 무산… ‘사실상 청산수순?’
[헤럴드경제] 팬택의 세 번째 매각 시도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 파산부는 “팬택 인수합병(M&A) 관련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지난 17일 국내 2곳, 해외 1곳 등 총 3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이들에 대한 후속 입찰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파산부는 “인수의향서가 유효하지 않거나(형식적 기재사항 미비), 실질적인 인수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됐다”며 “향후 절차는 관리인과 채권자 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사진 = 헤럴드경제 DB

이에 이 매체는 “팬택이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팬택의 소생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한편 팬택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 외에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없다”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팬택은 지난해 11월 이후 공개 매각을 진행해왔지만 번번이 매각이 무산돼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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