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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현대중공업, 하락세… 실적 부진 발표 탓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현대중공업이 이틀째 하락세다. 지난 17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 공시에서 업황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3.83%(5500원) 내린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에도 4.01%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17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서 올해 3월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9% 줄어든 30억1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탓이다.

부문별로는 플랜트 부문이 작년 대비 1300% 증가한 8400만달러로 유일하게 증가했고 나머지 부문은 모두 부진했다.

조선이 전년 대비 80.04% 감소한 6억3600만달러, 해양이 35.89% 줄어든 5억9300만달러, 엔진기계는 2.89% 감소한 6억500만달러, 전기전자는 13.68% 줄어든 4억9200만달러, 건설장비는 3.96% 줄어든 5억3400만달러, 그린에너지는 10.98% 감소한 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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