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에 따르면, 북부 펜실베이니아의 맥도날드 트위터 계정은 타코 벨의 아침식사 영수증을 내미는 손님들에게는 에그 맥머핀을 공짜로 하나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행사 기간은 4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맥도날드의 한 관계자는 “북부 펜실베이니아 지역에서 이러한 행사를 하는 것은 사실이며, 미국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할 것”이라고 외신에 알렸다.
<사진=북부 펜실베이니아 맥도날드 트윗 캡쳐> |
맥도날드와 타코 벨은 2014년부터 서로를 견제하는 마케팅을 펼쳐왔다. 타코 벨은 맥도날드의 마스코트와 동일한 ‘로날드 맥도날드’라는 본명을 가진 사람들이 타코 벨의 새 아침식사 메뉴를 홍보하는 광고를 찍었으며, 제일 최근에 선보인 광고에서는 맥도날드를 공산국가처럼 표현했다.
타코 벨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맥도날드는 24시간동안 아침식사 메뉴를 제공하는 등 두 회사의 경쟁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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