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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소 우유, 대체 우유로 뜰 수 있을까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대체 우유 제품을 찾을 때 보통 두유나 아몬드 밀크, 라이스 밀크, 또는 락토오스가 제거된 우유를 찾기 마련인데, 염소 우유가 또 하나의 대체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최근 외신이 보도했다.

전 세계의 인구 65%가 염소 우유를 섭취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염소 우유를 보기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의 자연 요법 의사인 케이트 모리슨은 염소 우유가 훌륭한 우유 대체품이라고 외신에 알렸다.


[사진출처=123RF]

염소 우유는 커드와 지방에 응집소가 없고, 우유보다 짧은 사슬지방산과 중간사슬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쉽게 소화되며, 우유를 못 먹는 사람이라도 염소 우유는 먹을 수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모리슨은 또 염소 우유는 락토오스가 적고, 아몬드 밀크 등보다 영양가가 높으며, 영양 성분적으로는 우유보다 모유에 더 가깝기 때문에 영유아가 먹기 좋다고 주장했다.

외신은 현재 염소 우유는 수요가 많지 않고, 염소 치즈처럼 강렬하고 퀴퀴한 맛이 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슈퍼마켓에서 보기 쉽지 않지만, 실제 맛은 연한 편이며 염소 우유로 아이스크림이나 캐러멜 등을 만들고 있는 회사도 생기면서 점차 염소 우유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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