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홈쇼핑서 패션‘베라 왕’만난다
CJ오쇼핑, 단독 라이선스 계약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패션 브랜드 ‘베라왕(VERA WANG)’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J오쇼핑(대표이사 변동식ㆍwww.cjoshopping.com)은 패션 브랜드 ‘베라 왕’과 아시아 최초로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공동개발 한다고 10일 밝혔다.

베라 왕은 오프라 윈프리, 타이거 우즈, 마사 스튜어트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12인으로 선정된 디자이너로,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 ‘베라 왕’은 뉴욕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문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CJ오쇼핑은 지난 2012년부터 ‘베라 왕’과 언더웨어 부문에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왔다. 양사는 아시아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위해 지난 3월말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CJ오쇼핑 ‘베라 왕’은 언더웨어를 넘어 뷰티와 홈데코 전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2일 론칭의 언더웨어 브랜드인 ‘베라왕 인티메이츠(INTIMATES)’를 시작으로 5월에는 침구 브랜드인 ‘베라왕 홈(HOME)’과 9월 의류, 잡화, 뷰티 브랜드인 ‘브이 더블유 베라왕(VW VERA WANG)’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진출을 통한 판매 채널 확장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베라 왕 측은 “한국 대표 홈쇼핑 브랜드인 CJ오쇼핑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베라 왕’을 한국문화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걸맞게 새롭게 해석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CJ오쇼핑 TV사업본부 이인수 부사장은 “이번 ‘베라 왕’ 통합 브랜드 론칭은 CJ오쇼핑이 품질과 디자인 역량을 갖춘 차별화된 글로벌 쇼핑회사로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