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CJ푸드빌이 투썸프레이스 가맹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본격화한다. CJ푸드빌은 10일 정문목 대표이사, 한민 아카데미 원장 등 임직원 30여명과 부산∙경남지역 투썸플레이스 가맹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설립한 ‘CJ푸드빌 아카데미 부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맞춤형 현장교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J푸드빌 아카데미 부산’은 최근 투썸플레이스의 지방 가맹점 출점이 가속화됨에 따라 점포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자 설립됐다.

그간 가맹본부가 강사를 파견해 1~2일 정도 아르바이트생 등 지방 가맹점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지만, 교육일정 동안 매장의 인력 공백이 발생하는 등 가맹점 사장이 떠안아야 할 부담이 상당했다. 이번 ‘CJ푸드빌 아카데미 부산’ 개소를 통해 이 같은 문제 해소는 물론, 궁극적으로 투썸플레이스 가맹사업자들의 점포 운영관리 강화와 고객서비스 및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푸드빌 아카데미 부산’은 13일부터 아르바이트생 대상 기본과정, 정규직원 대상 단계별 바리스타 및 케이크 전문가 과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연간 140차수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장 내에 투썸플레이스 고유의 브랜드 특성을 감안한 전문 시뮬레이션 시설과 장비를 갖춰 교육생들의 이해도와 현장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부산 개소를 통해 연간 1,800여명의 부산∙경남지역 가맹점 직원들이 부담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며 “전문성을 겸비한 가맹인력을 운용한다면 현재보다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제공은 물론 각 가맹점포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이번 아카데미 부산 개소를 신호탄삼아 연말까지 대전∙충청지역으로 교육 거점을 확대하는 등 가맹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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