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일 전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3%)오른 2029.07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사자’ 행렬에 나서며 100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77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방해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56억원)와 비차익거래(759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NAVER(-3.75%)와 현대모비스(-1.23%), POSCO(-0.84%), SK하이닉스(-0.44%)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0.77%)는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9%)과 음식료품(0.91%), 전기가스업(0.6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2.63%)과 운수창고(-2.12%), 섬유. 의복(-1.9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650.57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3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212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기타제조(7.82%)와 종이, 목재(3.71%), 방송서비스(3.10%)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화학(-2.30%)과 금융(-2.30%), 인터넷(-2.24%)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다음카카오(-4.12%)와 CJ오쇼핑(-2.01%), 파라다이스(-1.44%), 서울반도체(-0.79%) 등이 하락했다. 반면 CJ E&M(9.76%)과 셀트리온(2.31%)는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6.90원 떨어진 1095.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