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이마트가 강원도와 강원도 농식품 판매 촉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도 농산물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2일 강원도와 농식품 판매 촉진을 위해 이마트 본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마트 이갑수 대펴, 이마트 식품본부 관계자가참석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강원도 내 6개 이마트 점포에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강원도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7~8월 제철에는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하고, 강원도 농산물에 대한 매장 고지물 지원 등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이마트 전점 판매 행사를 진행해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 확대와 유통 활성화 지원을 실시하고, 강원도내 우수 생산자 발굴과 전략상품 개발을 강원도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2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철원 오대쌀(20kg)을 30% 저렴한 4만9000원에 판매하고, 냉동 정선 찰옥수수(2입)와 올해 수확한 횡성 햇더덕(350g 안팎)을 각 2980원과 8000원에 선보인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내 대표 청정지역 강원도 농식품은 우수한 품질을 갖춰 이번 업무협약은 이마트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로컬푸드 지원, 판로확대와 함께 강원도 농식품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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