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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작가 “멀쩡한 예원, 마녀사냥 당해 원통하다”

[헤럴드경제]‘띠과외’ 작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작가가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해 화제다.

‘띠과외’의 한 작가는 SNS를 통해 “마녀사냥 정말 소름 끼치게 무섭다”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을 두고 예원이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는 듯한 주장을 펼쳤다.

‘띠과외’ 작가는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며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띠과외’ 작가는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 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며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해당 글에서는 예원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글의 맥락과 사건의 정황 상 예원을 향한 비난을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띠과외 작가의 SNS 내용에 대해 MBC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작가가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 글이 실제 프로그램 작가가 올린 글이 맞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 관계자는 “’띠과외’의 폐지가 결정된 시점이기 때문에 확인이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과 예원은 ‘띠과외’ 촬영장 욕설논란에 휘말렸다. 먼저 욕설을 한 이태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사과하는 것으로 이달 초 일단락됐던 사건은 지난달 말 해당 영상이 유출돼 공개되면서 예원 책임론으로 번졌다.

비난 여론의 뭇매 속에 예원 측은 반말이나 욕설을 한 적이 없다고 초기 해명한 것과 관련해 팬과 이태임 측에 사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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