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약장수’ 배우 박철민이 같은 날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를 언급했다.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약장수’(조치언 감독, 26컴퍼니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조치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참석했다.
이날 박철민은 “영화가 4월 23일에 개봉한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같은 날이다. 나도 웃음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철민은 “‘어벤져스2’를 잡기 위해 비밀 병기가 투입됐다. 오늘 간담회 오기 전 캡틴 아메리카는 내가 맡을 테니 너는 헐크를 맡으라고 (김인권과) 얘길 나눴다”며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약장수’는 외로운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직원으로 취직한 주인공 일범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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