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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톡톡> 미르존몰약연구소, 천연물 몰약 마사지크림 ‘미르스피드겔’ 첫 선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부활절을 앞두고 성서 속에 등장하는 몰약(沒藥)을 상품화한 바이오기업이 나왔다.

㈜미르존몰약연구소(대표 박용만)는 마사지크림 ‘미르 스피드겔(Myrrh Speed Gelㆍ사진)’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르 스피드겔은 특허받은 몰약조성물(몰약 및 전통약재 혼합 소염통증완화제)이 다량 함유된 마사지 크림. 몰약 조성물 외에도 유향과 쇠무릎 추출물, 민들레, 홍화씨 추출물, 글루코사민, 페퍼민트 등의 천연물질이 들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몰약은 성서 속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에게 선물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명약이다. 고대 그리스나 이집트에서는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의 상비약으로 지참케 했고, 미이라 제조에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의보감 저자 허준 선생도 몰약에 대해 타박상, 뼈와 힘줄이 상하거나 부러져서 어혈이 지고 아픈 곳, 쇠붙이에 다친 곳, 통증을 멈추게 하고 매맞아 생긴 상처를 낫게 한다고 기록했다.

특히, 몰약의 주성분인 구굴스테론(Guggulsterone)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통증을 완화하는데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르존몰약연구소는 한방바이오 특화대학으로 잘 알려진 대전대학교의 가족회사다. 무릎 팔다리 통증, 구강염 및 잇몸염증 치료에 사용돼온 몰약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미르존몰약연구소 박용만 사장은 “특허받은 몰약조성물을 활용해 치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미르스피드겔(100㎖) 가격은 1만5000원으로, 전국 유명 약국과 총판인 SJ케미컬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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