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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폴란드 문화예술기관들과 업무협력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지난 30일과 31일 폴란드 바르샤바와 크락코프 현지에서 폴란드 유력 문화예술기관들과 업무협력에 합의하는 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폴란드 국립 오페라, 크락코프 페스티벌 조직위, 아담 미츠키에비치(AMI) 문화원 3개다.

예술의전당은 3개 기관과 함께 문화예술부문 종사자 간 인력교류, 우수 예술인과 단체의 상호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공동기획과 투어행사 지원에 나선다.

우선 예술의전당은 AMI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폴란드 아티스트와 예술단체를 국내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폴란드국립오페라와는 오페라 제작 노하우와 우수 아티스트 정보의 공유한다. 크락코프 페스티벌 조직위와는 페스티벌과 시즌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크락코프 페스티벌 조직위와 직원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해 4월 1일부터 예술의전당 직원 1명이 3개월간 현지에 체류한다. 이 직원은 ‘미스테리아 파스칼리아 페스티벌’, ‘영화음악 페스티벌’ 등의 기획과 진행에 참여한다.

예술의전당은 국내 아티스트와 예술단체의 폴란드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 공연을 영상화으로 만들어 상영해 온 ‘SAC ON SCREEN’ 컨텐츠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폴란드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국내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양국 문화교류의 실질적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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