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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오늘 의총…‘사드’ 공론화 논란 마침표 찍을까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이 지난 한달여간 당내에서 지속돼온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사드와 관련된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의총에서는 사드에 관한 발제가 있은 뒤 토론이 진행될 예정으로, 유 원내대표는 “의총은 당론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닌, 당내 여러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고 못박아왔다.

원내대표 취임 이전부터 사드 배치를 공개 지지해온 유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 의총에서 토론을 통해 집약된 당내 여러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사드 논의와 관련, 그동안 새누리당 내에서는 공론화를 둘러싼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왔다. 당 지도부를 비롯한 비주류 중진들을 위주로 한 북핵 대비 차원의 도입 논의 주장과 친박계ㆍ일부 초재선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 논의 불가 주장이 뚜렷한 온도차를 드러낸 바 있다.

이밖에도 이날 의총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 영유아보육법, 북한인권법 등 4월 임시국회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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