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TV 화제의 방송 '심야버스 타요타요'는 리그오브레전드(롤) 챌린저 티어 랭커인 BJ꼬꼬갓과 BJ갱승제로에 레이디스 배틀팀 소속 염정연과 김예린이 출연하여 사연 신청자를 선정한 후 승급전을 돕는 기사로 활약 중이다. 특히 BJ꼬꼬갓과 BJ갱승제로는 플래티넘, 다이아몬드와 같은 높은 티어를, 염정연과 김예린은 브론즈, 실버, 골드 티어와 같은 초보자들의 승급을 분담하여 책임진다.
 
   

3월 30일 밤에 방송된 16화에서는 BJ꼬꼬갓과 염정연이 승급 버스 운행을 맡게 됐다. 지난 주 월요일에 제작진과의 내기에서 이긴 월요 버스 기사들은 약속했던 치킨 한 마리를 받았고 승급전과 함께 치킨 먹방을 진행했다.
 
   

첫 버스의 사연으로 선택된 사람은 트롤에다가 승급을 하지 못하는 사연을 가진 시청자였고 버스 기사는 롤챔스급 고수인 챌린저 티어 랭커 꼬꼬갓이 맡았다. 이 날은 특별히 '원딜 골라잡기'라는 작은 코너를 마련해 복불복으로 뽑힌 챔프를 가지고 게임에 임해야 했다. 꼬꼬갓은 무작위 원딜 골라잡기에서 시비르를 뽑았고 플래티넘인 시청자의 승급을 도왔는데 다른 라인의 부진으로 패배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꼬꼬갓은 즉석으로 1:1 미드빵을 제안했고 게시판에 참여를 요청한 시청자와 게임 후 승리하여 자존심을 회복했다.
 
   

두 번째 버스는 염정연이 운행했는데 이번 신청자는 여성 시청자였고 초반에 정연의 활약으로 이기는 듯 했으나 곧 전세가 역전되어 그녀 역시 꼬꼬갓에 이어 패배하고 말았다.
정연도 꼬꼬갓과 마찬가지로 1:1 미드빵을 제안했고 헝그리앱 헝그레인저 PD의 도전을 받아 게임을 진행했으나 아쉽게 미드빵에 졌고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벌칙으로 원시인 외모의 챔피언인 '트런들처럼 방망이를 들고 우가우가하면서 스튜디오 한 바퀴 돌기'라는 벌칙을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세 번째 버스는 트롤 때문에 연패를 한 시청자였는데 꼬꼬갓이 버스기사를 맡았고 이번 게임에서는 원딜이 아닌 퀸으로 미드를 가서 탈론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잦은 미드갱으로 라인전에서 졌고 다른 라인도 패배하며 결국 이번 화의 승급 버스는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심야버스 타요타요'는 리그오브레전드 유저 커뮤니티인 '롤 헝그리앱' 시청자 게시판(http://goo.gl/DzTHVH)에 있는 사연을 보고 MC들이 승급 버스 탑승자를 선정, 함께 승급전을 즐기는 방송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밤 1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헝그리앱TV에서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홍진호 대표의 콩두컴퍼니와 함께하는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위드 콩두', '리그오브레전드'를 통해 시청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헝그레인저', '심야버스 타요타요', '도탑전기' 길드 대전 리그', '몬스터길들이기' 방송 '몬길의 은혜', '세븐나이츠'를 주제로 한 '윤마, 고기의 놀이터' 등, PC 및 모바일 게임을 넘나드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방영되며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방송은 헝그리앱TV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