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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지난해 경제성장률 2.9%…목표 달성 실패
[헤럴드경제] 터키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9%에 그쳐 정부의 목표치(3.3%) 달성에 실패했다.

터키 통계청은 31일(현지시간)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9%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2.6%라고 밝혔다.

지난해 민간 최종소비가 1.3% 증가에 그치고, 총고정자본형성이 1.3% 감소하는 등 내수 부문이 위축됐던 것이 성장률 저하를 주도했다.

반면 지난해 수출은 리라화 가치 약세 등에 따라 6.8% 증가했다. 터키 정부는 지난해 성장률 목표를 4.0%로 제시했다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시리아 내전의 악화 등에 따라 3.3%로 하향조정했다.

터키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인 2011년 8.8%를 기록해 주목받았다가2012년 2.1%로 급락했다. 다시 2013년 4.2%로 반등했지만 지난해 2%대로 내려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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