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통금리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이같이 인하해 4월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재부는 국민주택기금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해 주택 전세 및 분양 자금의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주택채권 발행금리를 이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는 2013년말 3.53%에서 작년말에는 2.44%, 올 2월에는 2.20%, 이달 16일에는 1.97%까지 떨어졌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토부와 상시 협의 채널을 통해 시장 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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