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돈’으로, 여자는 ‘말’로 사랑을 표현한다고 하네요.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지난 23∼28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생활 중 전 배우자에게 속마음을 전달할 때 사랑한다와 같은 ‘립 서비스’와 용돈(남)/특별요리(여)와 같은 ‘현물 공세’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활용했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의 36.6%가 ‘현물 공세’라고 답했고, 여성은 38.2%가 ‘립 서비스’로 답했다고 합니다.
이어 남성은 ▷둘 다 인색(31.9%) ▷둘 다 많이 활용(21.7%) ▷립 서비스(9.8%)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둘 다 많이 활용’(32.3%) ▷현물 공세’(19.3%) ▷둘 다 인색(10.2%) 등의 대답이 뒤따랐습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남성들은 배우자에게 애정 표현을 할 때 언어보다는 외식을 한다든지 용돈을 주는 등 현물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에 비해 여성들은 ‘사랑해, 자기!’ 등과 같은 립 서비스에 더 익숙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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