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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개인 ITㆍ기관 바이오 가장 선호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코스닥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개인은 IT, 기관은 바이오 업종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은 바이오, IT 업종을 대거 순매도 하는 등 철저히 역방향 행보롤 보였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코스닥 상승랠리를 이끌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은 올들어 IT업종을 2874억원 어치나 사들였다. 다음으로 산업재(863억원), 경기관련소비재(448억원),바이오(354억원)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판 업종은 전기통신서비스(-372억원), 소재(-115억원)다.

기관은 바이오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바이오를 1655억원 어치 사들였고, 경기관련 소비재(1107억원), 전기통신서비스(446억원), 필수소비재(186억원), 소재(153억원)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IT(-799억원), 산업재(-121억원)를 주로 팔았다.

특히 외국인은 바이오를 -1125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경기관련 소비재(-765억원), IT(-207억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업종은 산업재(454억원)다.

종목별로 보면 개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다음카카오(1838억원), 파라다이스(1415억원), 레드캡투어(918억원), 서울반도체(808억원), 게임빌(691억원) 등이다.

기관은 CJ E&M(1582억원), 셀트리온(1205억원), 컴투스(868억원), SK브로드밴드(471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362억원)를 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오테크닉스(676억원), 컴투스(435억원), 실리콘웍스(424억원), 파트론(367억원), 내츄럴엔도텍(341억원)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30억원, 20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442억원을 순매도 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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