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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결승홈런 등 2안타 3타점’ 시범경기 최고활약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잠잠하던 강정호(28ㆍ피츠버그)가 모처럼 화끈한 타격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수 6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 토론토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뒤 26일만에 나온 홈런.

상대 선발 셸비 밀러를 맞아 2회 중견수 뜬공, 5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상대 불펜 투수 제이슨 그릴리를 맞아 중견수쪽 안타를 기록,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9회에는 마이클 콘을 맞아 1사 1루에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2-2 동점 상황에서 터진 이 홈런은 결승점이 됐다. 8회말 필 고셀린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9회 터진 강정호의 홈런으로 4-2로 이겼다.

피츠버그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라다메즈 리즈는 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선발 밀러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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