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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대란’ 9호선 구간에 급행버스 무료운행
[헤럴드경제] 서울시가 28일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후 첫 출근일을 하루 앞두고 출근전용 급행버스를 무료운행하는 것을 포함한 비상수송대책을 29일 내놨다.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운행한 가양역∼여의도역 출근전용 급행버스 8663번을 무료운행으로 전환하고 버스 4대를 증차해 총 19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급행버스의 배차간격은 3∼4분에서 2∼3분으로 줄어들게 됐다.

시는 “이 버스를 타면 가양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 내 도착이 가능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할 경우 환승할인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30일부터 김포공항역 4번출구, 가양역 10번출구, 염창역 4번출구에서 여의도까지 직행하는 출근전용 직행버스를 운영한다.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전세버스를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무료지만 다른 교통수단으로의 환승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8분 만에 갈 수 있게 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기존에도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240%에 육박하는 9호선이 연장되면 혼잡이 더 심해져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란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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