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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여객기 추락, 중요단서 발견 “우울증과 동거 연인과의 실연?”
[헤럴드경제]독일 경찰이 저먼윙스 사고기의 부조종사 안드레아스 루비츠(28)의 거주지에서 사건의 중요 단서를 발견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 루비츠의 뒤셀도르프 소재 아파트와 부모와 함께 사는 몬타바우어 소재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와 상자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독일 경찰은 뒤셀도르프에 있는 사고기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의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28)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된 증거를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루비츠의 집을 수색하던 중 여객기 추락과 관련된 중요한 단서가 될 만한 어떤 것을 발견했다”며 “이를 위해 몇가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떤 증거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발견된 단서가)자살노트는 아니다”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증거가)어떤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또한 독일 언론들은 루비츠의 친구 등을 인용해 그가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으며 현재 약혼 상태로 내년 결혼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프랑스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루비츠가 조종석에 혼자 남아 여객기를 고의로 하강했다며 그가 비행기를 파괴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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