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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동거하던 연인과 최근 결별"
[헤럴드경제]150명이 희생된 독일 항공기 추락 사고는 부기장이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추락시켰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검찰이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발생한 독일 저가 항공사 저먼윙스 추락 사고는 의도적인 일으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프랑스 경찰과 검찰은 26일(현지시각) “기장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부조종사 안드레아스 루비츠(28)가 조종실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근 채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추락시켰다”고 밝혔다.

그가 비행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

루뱅 검사는 “그가 테러 조직과 관련돼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그가 무고한 승객을 태운 채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루비츠가 2008년 조종 훈련을 받던 기간 우울증을 앓아 쉰 적이 있었다는 동료의 증언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여자친구와 최근 결별했다는 보도도 나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압수수색한 아파트에서 루비츠가 여자친구와 동거했다는 점과 ”그가 인간관계에 위기를 겪고 있었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를 전하면서 최근 실연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뒤셀도르프 외곽에 작고 현대적인 아파트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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