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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먼윙스 추락사고>체코 전 축구선수, 탑승 직전 항공권 반환해 살아 남은 행운남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체코 전 축구선수 파트리크 베르게르(42)가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저먼윙스 4U9525편의 항공권을 탑승 직전 반환해 사고를 피했다고 체코 언론 노빈키(novinky)를 인용해 홍콩 펑황왕이 27일 보도했다.

파트리크 베르게르는 체코 출신으로 자국과 독일, 영국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 유로 96 대회 당시 프랑스와의 준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팀의 세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하기도 했다. 2010년 1월 무릎 부상이 심해져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사진출처=펑황왕

그는 저먼윙스 항공권을 이미 구매했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그는 운 좋게도 죽음을 피했지만 상당히 큰 심리적 충격을 받았다고 노빈키는 전했다. 그는 다시는 비행기를 타지 않기로 결심했으며 심지어 아르메니아에서 열리는 경기 참가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이란 기자 2명이 일정을 변경해 저먼윙스 비행기에 올라타지 않아 사고를 면했다. 하지만 이들의 동료 2명은 이번 사고로 사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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