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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로우’, 美 상영관 300배 확대 상영…호러 역사상 이례적 돌풍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호러영화 ‘팔로우’가 미국 현지에서 개봉 3주차에 상영관을 1200여 개로 확대 상영하며 호러 역사상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영화 수입사 콘텐츠게이트에 따르면, ‘팔로우’(감독 데이빗 로버트 밋첼)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4개관 제한상영을 시작, 3주 만에 상영관을 1200 곳까지 늘렸다. 

‘팔로우’는 개봉 첫 주말 16만3000 달러를 벌어들여 스크린 당 4만750불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리미티드 개봉한 호러영화 중 ‘파라노말 액티비티’ 이래로 가장 좋은 개봉 성적.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스크린이 8배 급증했고, 3주차엔 1200곳으로 300배 확대된 상영관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팔로우’는 오직 내 눈에만 보이는 공포의 존재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는 기이한 저주를 다룬 호러 영화다. 지난 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선정된 데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선댄스 국제영화제 등에도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오는 4월 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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