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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할랄시장 배우자’ 열기
-27일 임직원 대상 할랄시장 진출 위한 교육실시… 전문인력 양성 확대 계획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7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랄의 의의와 할랄식품 시장동향’을 주제로 ‘애그리비즈니스 아카데미(Agribusienss Academy)’를 실시했다.

애그리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주요 사업 정보공유와 직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농업경제부문에서 매월 개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주제는 최근 식품업계의 최대 이슈인 할랄식품 시장이 선정됐다.

강사로 초청된 농협중앙회 김철민 박사(미래전략부 경제통상연구팀)는 다양한 할랄시장 진출 사례와 아이디어를 생생한 자료화면과 함께 발표해 수출ㆍ식품가공ㆍ농산물 유통 등 농업경제 각 부문 임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강의를 마친 후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마련해 경제사업 각 부문 임직원들이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눴다. 성공적인 할랄시장 진입으로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4.2억불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교육을 계기로 할랄시장 진출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 할랄시장을 비롯해 사업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협은 이슬람권 농식품 수출 확대를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김치ㆍ김ㆍ홍삼 등 할랄인증 품목 확대(10개), 무이자자금 지원(100억원) 등 할랄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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