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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공공택지 브랜드 아파트로 갈아타볼까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오는 2분기 분양 예정인 수도권 공공택지 내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으로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고, 오는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된다. 더욱이 다음달부터 민간택지에 짓는 민영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된다. 이에 희소성과 가격 매력을 겸비한 수도권 공공택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청약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2/4분기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5위권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수도권 공공택지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의정부 민락2지구, 부천 옥길지구, 인천 서창2지구 등이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투시도.

다음달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ㆍ84㎡, 총 832가구다. 이 아파트의 장점은 우수한 교육여건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초ㆍ중ㆍ고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같은달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ㆍB4 블록에선 경기도시공사가 총 2801가구를 분양한다. 시공사는 B2블록(1186가구)은 롯데건설, B4블록(1615가구)은 대림산업이다. 두 단지 모두 전용 74ㆍ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중심상업지구와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 부지가 가깝다. 다산진건지구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달 인천 서창2지구에선 대림산업이 ‘인천서창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 총 835가구다. 서창2지구 주변엔 남동인더스파크, 시화ㆍ반월지구 등 산업단지가 몰려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의정부 민락2지구에선 오는 5월 호반건설이 ‘민락2지구 호반 베르디움 2차’를 선보인다. 전용 85∼122㎡의 중대형 아파트로, 총 52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민락천과 공원이 들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송양 초ㆍ중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부천 옥길지구에서는 GS건설이 6월 주상복합 ‘부천옥길자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아파트 566가구, 오피스텔 144실 등 총 710가구 규모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시흥 IC, 국도46호선이 인접해 있다. 옥길지구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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