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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중기육성기금 대출금리 대폭 인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금리를 대폭 낮춘다. 서대문구는 2005년부터 유지돼 오던 기존 연 3.0%의 대출금리를 연 1.8%로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육성기금은 서대문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자와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서대문구가 인하한 금리는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기준금리 2.86%, 서울시 25개 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금리(최저 2.0%, 최고 3.0%, 평균 2.3%)와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하된 금리는 4월 1일부터 신규 대출을 신청하는 업체뿐 아니라 기존 대출업체에도 일괄적으로 변경 적용된다.

올해 융자 규모는 24억원으로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최고 2억원까지 지원된다. 1년 거치 4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희망 업체는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에서 상담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과 함께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02-330-1914)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서대문구 내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이 융자 신청할 수 있다. 단, 부동산업, 숙박업, 주류도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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