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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방석’ 구글 새 CFO 연봉 공개…번 만큼 더 가져라?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최근 구글은 뉴욕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인 루스 포랏(Ruth Poratㆍ57) 모건스탠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CFO로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5월 26일부터 구글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의자에 앉기도 전에 그의 연봉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각) 공개한 포랏 CFO는 기본급 65만 달러에 연간 보너스 500만 달러입니다. 여기에 입사 첫해인 올해 250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무상 부여받고,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2년에 한 번씩 4000만 달러의 자사주를 배당받을 예정입니다. 

사진출처=mashable

포랏 CFO가 내년까지 챙기는 수입은 약 7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73억5000만 원에 달하는 액수를 거머쥐는 셈이죠. 구글의 연봉 결정을 살펴보면, 그가 새 둥지에서 성과를 내는 만큼 가져가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포털부터 스마트 디바이스, 웨어러블 등 폭넓은 사업 확장이 가져올 수익 규모는 얼마나 커질까요? 아마도 포랏이 가져가는 금액은 책정된 것보다 많을 것이란 것이 외신들의 전망입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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