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7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네이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윌리안, 오스카, 구스타부, 티아구 실바 등 월드컵 멤버들이 주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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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가운데)[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이에 맞서 프랑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벤제마를 중심으로 발부에나와 그리즈만이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 분위기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프랑스가 잡아 나갔다. 전반 시작 7분 만에 코너킥에 이은 벤제마의 강력한 헤딩 슛이 브라질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어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발부에나가 올린 공을 바란이 탄력적인 점프로 헤딩골을 잡아냈다.
하지만 프랑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브라질은 전반 40분 오스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춤으로써 전반전의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은 브라질 윌리안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12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윌리안은 후반 24분에도 구스타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면서 3-1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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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운데)[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