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자동차 배움터 ‘서울모터쇼’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4월 3~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서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을 위한 다채로운 자동차 관련 교육 행사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킨텍스 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 마련된다. 한국 자동차의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동차역사 영상존’, 대학생이 직접 만들어 대회에 참가했던 ‘자작자동차 전시’, 미래형 자동차인 자율주행차의 개념과 작동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자동차역사 영상존’은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자동차 생산 5대 국가로 진입한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발전사를 알리고,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다.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 시발.

전시장에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4대의 올드카(시발, 삼륜차, 포니, 티코)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내 별도로 설치된 교육공간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

지난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수상작도 전시된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를 수상한 아주자동차대의 레이싱아트팀 ‘아자아자’를 비롯해 국민대, 경희대 등 5개 대학 5개 팀의 차량과 대회 동영상, 관련 사진 등을 접할 수 있다.

2013년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수상작들.

아울러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위험을 판단하고 주행경로를 계획하는 미래형 자동차인 자율주행차 전시도 열린다. 전시장 내에는 자율주행차량 1대와 자율주행차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 부품인 전방인지센서,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 주차 및 차선변경 운전자 지원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김태년 조직위 사무국장은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역사 영상존, 대학생 자작자동차 전시, 자율주행차 전시 등과 같이 다채로운 자동차 관련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라며 “한국 자동차산업을 알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