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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버쿠젠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승부차기패…손흥민 ‘눈물’
[헤럴드경제] 레버쿠젠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패해 8강 진출 탈락이 결정됐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26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레버쿠젠은 1, 2차전 합계 1-1로 동점을 기록해 연장전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마지막 키커인 스테판 키슬링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헤딩하는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이 확정되는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공격에 나섰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 역시 전반 16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27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프리킥 상황에서 외메르 토프락이 아크 왼쪽에서 날린 마리오 수아레스의 왼발슈팅을 걷어내려던 것이 그대로 발을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된 것.

결국 레버쿠젠은 후반 24분 요십 드르미치를 빼고 스테판 키슬링을 투입한데 이어 후반 32분 지친 기색의 손흥민을 시몬 롤패스로 교체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더이상의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1-0으로 경기가 끝났고, 1, 2차전 합계 1-1이 된 두 팀은 바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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