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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ㆍ이태임, 재기 가능할까
[헤럴드경제] 섹시스타로 떠오른 연예인들이 트러블메이커로 많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연예가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이태임이다. 촬영 중 욕설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킨 장본인이기 때문. 이제 막 섹시스타로 이름을 알리고 연기자로 자리잡으려는 때 저지른 치명적 실수다.

클라라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은 섹시 스타라는 공통점과 트러블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공통점으로 한데 묶여 자주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섹시스타여서 문제가 생긴다고만은 볼 수 없다. 문제를 일으킨 두 사람의 경우가 섹시스타였을 뿐으로 봐야 할 것이다.

▲사진=OSEN

이들 둘은 본업보다는 부업에 충실한 공통점도 있다. 둘 다 본업인 연기보다는 섹시 스타라는 부업에 더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트러블메이커라는 원치 않는 이미지로 이어졌다.

연예인이라면 특정 작품을 인상깊에 연기했다는 대표작이 있어야 한다. 클라라의 대표작은 뭘까. 언뜻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연예인으로서의 존재감도 상실된 것이다. 클라라의 대표작은 차라리 레깅스 시구라고 해야 맞다. 이태임 또한 마찬가지다. 작품 활동에서는 연기 보다는 섹시한 이미지를 더 ‘세일즈’했다. 이들이 연기자라기 보다는 셀러브리티였다. 또 지금의 트러블메이커가 된 데에는 본업과 부업의 역전 현상이 큰 몫을 했다.

어쨌든 상처가 깊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을까. 아무도 그 답을 알 수는 없다. 이태임의 경우 현재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 반짝’ 이후가 중요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클라라는 대중의 이해보다 법적 해결이 우선인 상황이다.

트러블메이커가 돼 버린 섹시 스타들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까. 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초유의 스캔들, 사건이라 대중이 이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러나 사건으로 이들의 이름이 더욱 유명해진 것도 사실이라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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