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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인 선호’ 깬 흑인혼혈 미스유니버스 일본대표

  • 기사입력 2015-03-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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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이문길 통신원] ‘2015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로 흑인혼혈 여성이 최종 선발돼 화제다.

혼혈인이 많은 일본. 하지만 아시아계와 흑인에 대해서는 선호하지 않는 인식이 뚜렷한 일본에서 ‘미의 사절’(실은 미녀 콘테스트)로 흑인 혼혈을 대표로 내세운 것은 처음이며, 현지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사상 최초로 흑인 혼혈로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로 선발된 미야모토 에리아나 씨. 사진=미야모토 페이스북

지난 12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15 미스유니버스 일본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가사키 대표로 출전한 야마모토 에리아나(20) 씨가 1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미국 국적의 흑인이며, 어머니가 일본인인 혼혈이다. 그 자신은 나가사키에서 나고 자랐다.

야마모토 씨는 선발된 후 석상에서 “하프(일본인 혈통이 절반 섞인 혼혈을 의미)인 내가 자격이 될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세계대회에서는 더욱 가혹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를 믿고 나답게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미야모토 씨의 나가사키현 대표 선발전에서 수영복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미야모토 페이스북

야마모토 씨는 신장 173㎝에 34-24-34의 아름다운 신체 사이즈를 지녔다. 피부 톤은 여느 일본인 후보자 및 백인 혼혈 후보자와 엇비슷하나 머리결은 흑인 특유의 곱슬머리를 하고 있다. 이목구비가 작고 얼굴이 평평한 여느 아시아인과 달리 눈코입이 크며 입체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등인 ‘미스코리아 진’이 자동적으로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가 된다. 미스코리아 출전자격에는 ‘한국국적의 고교졸업 이상의 법률상 미혼 여성’일 것이 명시되고 있으며, 혼혈 제한은 없다. 하지만 아직 혼혈 여성이 입상한 적은 없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지난 3월 9일부터 참가지원을 받고 있다. 

dragonsnake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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