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개발도상국 의료지원과 국내 의료산업 수출을 위한 ‘적정의료’의 개념과 기반 구축이 본격화된다.
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KOHEAㆍ이사장 이민화)은 6일 의료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적정의료 기반구축 및 수출관련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HEA는 개도국의 만성적 의료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 왔다. 마다가스카르 디지털이동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개도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과 국내 의료수출 연계를 모색 중이다.
KOHEA와 대한의학회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의료ICT 기반 적정의료 관련 제반 연구협력 ▷적정의료 개념ㆍ기반구축 및 개도국 공급 ▷의료ICT 기반 적정의료학회 개설 ▷관련 연구활동을 위한 범정부 지원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민화 KOHEA 이사장<오른쪽> 이날 김동익 대한의학회장과 협약식에서 “적정의료의 대안은 ‘모바일 연결’을 통한 시간과 공간의 융합”이라며 “국내 전문의료인을 개도국의 보건의료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적정의료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 이 ‘연결의료(Connected Healthcare)’를 통해 개도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KOHEA는 이날 ‘글로벌 의료의 블루오션, 신기술기반의 적정의료산업 전략’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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