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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서 전자담배 판매제한 3개 주로 늘어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캐나다에서 전자담배 판매를 제한하는 주가 3개로 늘어나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는 5일(현지시간) 18세 이하 미성년자에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공중 장소 실내 금연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담배 규제안을 마련, 빠른 시일 내에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 전자담배 규제 조치를 시행하는 주는 온타리오와 노사스코샤 주에 이어 3개 주로 늘어났다.

규제안은 공중 장소에서 전자 담배 흡연을 금지하는 한편 판매대에서 제품을 노출해 진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광고도 금지토록 하는 등 기존 담배와 똑같은 방식의 규제 조치도 도입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의 테리 레이크 보건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전자담배에 일찍 노출되는 것을 막자는 것이 주된 취지”라며 “우리는 아직 전자담배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 만큼 어른과는 또 달리 청소년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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