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4회(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에서 장하나(한지민 분)는 로빈(현빈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로빈은 장하나가 아프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음식준비에 열을 올렸고, 장하나는 그런 로빈에게 고마워했다. 장하나는 로빈을 백허그하며 “어제 잠들어 버려서 미안하다. 안다. 나한테 와준 것. 덕분에 잘 잤다”고 말했다.
이에 로빈이 “그런데 왜 아프냐. 속상하게”라고 응수하자 장하나는 “이제껏 한 번도 안 아픈 게 이상한 거다. 한국에 온 이후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몇 번 죽을 뻔 하고. 그 때마다 로빈이 날 구해줬다. 그러니까 우리 좀 쉬자”고 청했다.
이어 로빈과 장하나는 함께 식사를 하고 만화책을 보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구서진(현빈 분)은 그런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CCTV 녹화영상으로 목격하고 질투했다.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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